나 그때 뭐했지? 했을때 금방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정말 한 게 없을 수도 있다. 정말이다.
결과로서 인간의 인생을 모두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 값어치는 본인 스스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.
정말 과정을 즐기는 것 그대로 괜찮은 걸까? 이제는 즐기는 것을 넘어서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할 때가 되었다.
향유로서의 컨텐츠 즐기기는 끝이 보인다
직접 만들 줄 아는 자만이 소유를 넘어 문화를 선도할 수 있으니..
고고한 취향은 길게 보면 단순 소비성에 지나지 않는다
문화를 향유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자가 되는 건 반대로 말하면 남의 것들 안에서 나 스스로가 잠식되고 있다는 말이다.
인생은 즐기는 것이 전부가 아닌듯 하다.
https://youtu.be/8xiGTLynSo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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